Giảng(장) 카페와 우여곡절을 이겨내는 이야기

Giảng(장) 카페는 ‘Nhân – Nhĩ – Dĩ – Giảng’라는 하노이 4대 커피숍 중 하나입니다. Giảng 카페는 많은 세대 하노인의 단골 카페가 되었습니다. 오늘 저희와 함께 Giảng 카페를 조성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알아보실까요?

1. Giảng 카페에 대해서

주소

1호점: 하노이시 호안끼엠(Hoàn Kiếm)군 응우옌흐우후언(Nguyễn Hữu Huân) 거리 39번지
2호점: 하노이 서호 롯데몰 3층 푸드홀 로비
가격대: 25,000~50,000 동
영업 시간: 오전 7시~밤 11시 30분

시끄러운 거리 한복판에 조용한 공간을 가진 Giảng(장) 카페는 그리 넓지는 않지만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노이 사람들에게 익숙한 Giảng(장) 카페의 이야기는 1946년부터 시작되어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노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오래된 브랜드의 이야기입니다. 매번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여전히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은 바로 이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입니다. Giảng(장) 카페는 어떠한 광고 없이도 하노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수도의 역사와 함께 깊이 뿌리내렸습니다.

2. Giảng(장) 카페 하노이 가장 오래된 커피숍 중 하나이자 에그 커피 탄생시킨 곳

2.1 Giảng(장) 카페의 탄생 이야기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Giảng 커페는 하노이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꼭 들러봐야 할 곳입니다. 하노이 사람들의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Giảng 카페에서 특별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하노이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하노이 시민들의 추억이 가득 담긴 특별한 음료

에그 커피는 Giảng 커페에서 처음 탄생했으며, 이는 응우옌 반 장(Nguyễn Văn Giảng) 어르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였습니다. 그가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5성급 호텔에서 바텐더로 근무하던 시절, 신선한 우유가 부족하여 커피에 달걀을 넣는 실험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에그 커피가 탄생되었습니다.

진한 커피와 고소한 계란의 조합은 매우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내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1946년 중반쯤 장 어르신은 직장을 그만두고 직접 커피숍을 열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정했는데, 아마 그 당시에는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2.2 Giảng 커페 70년 역사의 우여곡절

처음에는 작고 임시로 운영하는 커피 판매 공간뿐이었지만,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매점은 꺼우고(Cầu Gỗ) 거리 90번지로 옮겨 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1988년에서 1989년 사이에 창업주인 Giảng 어르신이 돌아가시면서 자녀들이 각자 커피숍을 따로 차렸습니다.

아버지의 Giảng 커페 브랜드를 물려바든 호아(Hòa) 아저씨

시대의 많은 풍파를 겪었지만 Giảng 카페의 브랜드와 맛은 변치 않고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매일 응우옌흐우후언 지점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베트남 국내외 관광객들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것을 넘어 오랜 역사와 함께해 온 독특한 맛을 경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응우옌흐우후언 지점은 장 어르신의 막내 아들인 호아 아저씨에 의해 개업됐습니다. 옌호아 지점은 호아 어저씨의 형님께서 차렸습니다. 또한 장 어르신의 둘째 딸인 빅(Bích) 이모는 딘띠엔호앙(Đinh Tiên Hoàng) 거리에서 딘(Đinh)라는 카페숍을 열었습니다. 호아 이모님에 때르면 장 어르신께서 전수해주신 기본기를 토대로 자녀들은 각자의 감각과 재능을 더하여 독창적인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이처럼 같은 레시피에서도 다양한 맛이 나오는 것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감성과 이해력의 차이 때문입니다.

 매일 커피숍은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3. Giảng 카페의 새로운 면모

옛날에는 Giảng 카페의 오리지널 에그 커피는 오직 따뜻한 음료만 제공했으나 시대가 변화하면서 다양한 고객의 기호에 맞춰 가게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호아 아저씨는 아버지의 에그 커피를 계승했지만, 한 가지 메뉴만으로는 브랜드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녹두, 코코아, 맥주, 럼, 계피, 말차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에그 메뉴를 개발하는 데 공을 많이 들었습니다. 호아 아저씨는 “내가 만들어서 내가 직접 먹어보고 시험해봐야죠”라며 “손님들의 요구는 정말 다양하고 어떤 분은 꼭 계란 넣은 요구르트를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또 “그래서 안 된다고 이야기를 드렸죠, 드시고 배 아프시면 저는 책임을 칠 수 없으니까요”라고 말했습니다.

메뉴의 다양함으로 Giảng 카페의 매력 유지

수많은 글로벌 음료 브랜드가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전통적인 카페들이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Giảng 카페는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하노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으며, 그 명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여러 세대의 손님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Giảng 카페

자기 전통 브랜드가 요즘 음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까 걱정되냐는 질문에, 호아 아저씨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로, 그들은 대기업이라 수백 명의 전문가들이 만든 레시피를 가지고 있지만, 저는 가족 대대로 이어온 비법으로 만든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제 음료 가격은 외국 음료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서양식 커피는 컵 하나에 거의 10만 동이지만, 저희는 2만 5천 동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

4. 유사자연향(有麝自然香) 국경을 넘어 여러 시장을 정복한 Giảng 카페의 에그 커피

Giảng 카페는 처음 나온 이래로, 요란한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습니다. 조용한 골목길 작은 가게에서 느끼는 여유로운 시간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이곳 커피의 부드러운 맛과 편안한 분위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일본에 있는 Giảng 카페 지점

70년 동안 하노이 옛 거리에서 사랑받아 온 브랜드 ‘Giảng’이 일본 시장으로 진출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2018년 4월, 강은 도쿄에서 가까운 항구 도시 요코하마에 첫 발을 내딛었다. 매 잔의 에그 커피와 코코아 에그 커피는 하노이에서 제공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따뜻한 물이 담긴 그릇에 담겨져 따뜻함을 유지합니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에그 커피 한 잔의 가격은 480엔(약 100,000 동)입니다.

벚꽃의 땅’인 일본에서 Giảng 카페 지점의 모습

미국 CNN 방송은 에그커피를 하노이 수도의 가장 인상적인 특산품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의 prtimes.jp는 강가와현 요코하마시 나카구 야마시타 78-3에 첫 지점을 낸 Giảng 카페의 일본 진출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베트남 하노이 구시가지에서 온 향긋한 에그커피”라고 Giảng 카페를 아름답게 묘사했습니다.

요즘 하노이에서는 곳곳에서 에그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Giảng 카페만큼의 풍미를 내는 곳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바로 오랜 경험과 가문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비법, 그리고 정신과 추억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미국과 북한 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열렸을 때, Giảng 카페는 3천 잔 이상 제공되며 큰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Giảng 카페에서 깊은 커피 향에 흠뻑 빠져보세요. 7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순수 한국 브랜드의 자부심이 담긴 커피 한 잔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하노이 여행 중 꼭 맛봐야 할 에그 커피, MIA.vn이 강력 추천합니다.

지은이: 뚜옛찐(Tuyết Trịnh)
출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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